차병원 알레르기 검사 + 성남시 여수동 고궁 중국집 후기 + 신도림 족발신선생 후기

22년 11월 14일 일기

굉장히 많은 일들이 있었던 하루다. 신나게 놀았고, 둘째 아들 채혈하는 것을 보고 마음이 아팠으며, 맛있는 것을 많이 먹었던 하루다.

• ✅ : 포천 여행에서 돌아옴
• ✅ : 둘째 알레르기 검사 (차병원 소아청소년과)
• ✅ : 성남시 여수동 고궁 중국집 후기
• ✅ : 신도림 족발신선생 후기

포천 여행에서 돌아옴

포천 토담키즈 풀빌라 108동에서 1박을 하고 돌아왔다. 장인어르신께서 암이 재발한 이후로 가족 여행을 자주 다니는 중이다. 토담키즈 풀빌라는 지난 9월 24일에 1박을 한 이후로 51일만에 다시 찾았다.

우리 아들이 태워주는 카트

포천 토담키즈 풀빌라 카트 무제한 무료

포천 토담키즈 풀빌라에서 1박 2일동안 투숙했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카트는 아이들에게 인기 짱이다. 첫째 아들이 운전하는 카트 뒷편에서 속도감을 만끽했다.

토담키즈 풀빌라에 투숙하면 무료로 카트를 이용할 수 있다.

둘째 알레르기 검사

차병원 소아청소년과에서 둘째 아들의 아토피 진료를 봤다. 지혜미 교수님께서 정말 상세하게 진료를 해주셨다. 진료라기보다는 1:1 과외 교습을 받은 느낌이다.

알레르기 검사를 위해서 피를 굉장히 많이 뽑았다. 둘째 아들이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는데 너무 안타까웠다.

둘째 아토피 치료 관련 기록

완치를 위한 관리 방법을 메모한다.

성남시 여수동 고궁 중국집 방문

성남시 여수동 고궁 중국집을 방문했다. 이전에 전단지만 가지고 블로그를 썼던 적이 있었는데 방문하지도 않은 장소를 블로그에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내 글을 보았다. 둘째 아들 채혈하는 것을 보고 많이 힘들어서 중국집에서 외식을 하기로 했다.

신도림 족발신선생 후기

옆집 이웃님께서 퇴근하시면서 족발신선생에서 족발을 포장해주셨다. 태어나서 먹어 본 족발중에서 손에 꼽을 정도의 맛이었다.

야들야들하면서도 쫄깃쫄깃한 화덕 족발은 스모키한 냄새가 확 올라왔다. 불향을 제대로 입혔고 짜지 않아서 마음에 들었다.

족발과 궁합이 좋은 막국수는 참기름 향이 인상적이었다.

나중에 신도림에 갈 일이 있다면 꼭 다시 들리고 싶은 곳이다.